★ 아라비안즈 로스트 - 로베르트 엔딩 감상

그로우랜서5를 할 생각이었는데 차마 플스2를 잡지못해서 계속 플레이하고 말았습니다 ^^;;
이번에 공략에 들어간 인물은 ... (웃음)

카지노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남자, 로베르트 입니다.
위에 주인공의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카지노를 떠나지 않고 사는 실력있는 겜블러로 공주와의 혼인으로 신분상승을 노리고 만납니다.

주인공의 스승과 절친한 친구사이이지만, 성격은 전혀 닮지 않았으며 어린아이 같은 부분을 갖고 있습니다. 공주와 왕자가 나오는 동화같은 소설이야기나, 요정이 나오는 판타지, 모험 소설을 좋아하며 어린시절 평범한 농가의 집에서 태어난 10명의 형제중 7번째 입니다. 그러나 평범하지 않던 로베르트는 집을 떠나 그대로 스릴이 넘치는 게임의 세계에 빠져 현재 카지노의 왕에 이르른 것이었죠.

의외의 순진해보이는 면이 있어서 공주가 말로 놀려먹는 일도 허다합니다만, 이 사람도 악인인지라 카지노에서의 악인으로서의 면모를 봤을 때에는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도 새삼스럽게 "악인(惡人)"임을 실감했습니다. 머리가 나쁜지 좋은지 전혀 알수없는 남자지만 공주에게 푹 빠져서 나중에 공무집행을 하는 공주 옆에서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은 꽤 귀여웠어요~ ^^

앞에서의 카티스 나이르가 워낙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라서 그런 쪽으로는 좀 떨어집니다만 강아지 같은 면모가 있는 악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인물이 되겠습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