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주인공과 어렸을 적에 같은 미술교실을 다닌 적이 있는 소꿉친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이 좋아하던 미술교실을 문닫게 만든 것이 바로 시라이시군이 원인이었기에 미술의 재능이 있던 여주인공에게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할 뻔 했다는 것에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이 점에서 좀 이해가 안가는 것이 그 미술교실은 아주 어렸을 적인데 왜 고등학생때까지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느냐가 좀... -_-;;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다는 느낌이지만 인물이 좋으므로 넘어갑니다. ^^a;;
상냥하고 능력있고 여러가지로 남자친구로 좋을 듯한 녀석이에요. ^^* 주인공이 자신때문에 좋아하던 미술교실이 문닫은 것을 알게되면 자기를 미워하지않을까 두려워하면서도 살펴보고 있는 인물입니다. 정치가인 아버지에 의해 뒤를 이으라고 강요당하고 있지만 결국 주인공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미래를 택하는 이야기입니다.
점잖은 녀석이라도 차분하게 이야기를 진행해가면서 봤습니다.
끝까지 점잖은 녀석이라서 조금 아쉬웠어요. 앞에 있는 녀석들이 워낙 격정적인 면이 있어서 더 비교가 되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