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遙か3 十六夜記 (PS2) - 유즈루 이자요이키 엔딩

팔엽중에서 최초로 유즈루 이자요이키 엔딩을 봤습니다. 원모양으로 반짝거리는 모양은 전부 3번인가밖에 없더군요. (다른 캐릭터들도 그런가요?;) 왠지 생각보다 이벤트가 적어서 좀 아쉬웠어요~

유즈루의 경우
먼저 기본진행은 유즈루의 별 찾기쪽을 그대로 쫓아가면서 진행했습니다.

2장 본거지에서 만월이벤트. 법왕이 말한 일을 처리하기 이전에 볼 것.
4장 바로 원령퇴치 일을 처리하지말고 구마노의 본거지쪽으로 가서 폭포로 직행. 유즈루와 마사오미쪽의 이벤트. (마사오미 얼굴이 뜨지만 진행하면 유즈루와의 이벤트도 얽혀있으니 유즈루쪽을 쫓아가면서 봅시다)
다시 본거지로 돌아와서 유즈루 만월이벤트
5장 京으로 가는 선택지를 선택.
6장 京의 가을에서 유즈루 만월이벤트.

이후는 그대로 따라가면 종장으로 이어집니다.

본거지에서 알려주는 사쿠와 백룡의 조언만 잘 따라주면 그대로 볼 수 있더군요. 다른 분들이 다른 캐릭터를 본 것에 비해서 꽤 쉬운 진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유즈루의 형인 마사오미를 보려고 합니다!

유즈루 엔딩의 경우 하루카 첫번째, 두번째 시리즈를 생각나게 하는 엔딩이었습니다. 하루카 시리즈 첫번째의 엔딩은 전부 용을 소환하면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그대로 눌러살 것인가를 결정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하루카2에서는 팔엽들을 앞에 두고서 백룡의 힘때문에 정신을 잃는 이벤트가 있지요.

유즈루의 만월이벤트 중에서 유즈루가 다친 모습을 보고 누구도 다치지 않을 힘을 원하는 노조미는 자신을 재물로해서 백룡을 소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마지막 저주로 인하여 노조미는 유즈루와 이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제물로 해서 백룡을 소환합니다. 1과 2탄의 복합이라는 느낌이 팍팍 들었어요~ ^^;;

나중에 결국 유즈루는 백룡의 역린과 자신의 애틋한 기원으로 인하여 노조미를 아무것도 없는 세계에서 다시 본래의 세계로 데리러갑니다. (엔딩 스틸은 정말 예쁘더군요) 노조미는 확실히 평범한 고교생은 아닌듯;;

만월이벤트들 중에서 유즈루의 잠자는 얼굴을 보면서 잠을 잘 수 있게끔 노조미가 옆에서 지키고 있으면서 손을 잡아준 일이 들켰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즈루의 당황해서 빨개진 얼굴이 좋아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