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번호 : PRC801
가격 : 2,800엔(세금별도)
CAST
이리노 마유
미야노 마모루
이노구치 유카
히라하라 아야카
야스모토 히로키
우에다 카나
오키아유 료타로
등등
일명 "우타히메"가 존재하는 세계에서 존재할리 없는 여자 왕과, 존재할 리 없는 남자 우타히메가 존재한다는 설정이 특이한 이야기였습니다.
마을의 이익을 위해서 마을 안에서 갇혀 노래를 불러야하는 우타히메와 그 감시의 역할을 하는 촌장. 그러나 촌장의 아들은 감시의 대상이 아닌 동등한 존재로 우타히메와 그 자식들인 카인, 마리아를 대하고 싶어합니다. 마리아는 그에게 호감을 가지지만, 카인은 마리아를 지키는 자신의 역할이 없어질까 두려워하다가 결국은 집을 나가버리게 되고....
평화를 위해서,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누군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시스템에 카인의 어머니인 우타히메는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마을 사람들을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함께 살아가는 마을, 세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되는 것도 사람사이의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마리아"라는 인물이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되고싶었지만 될 수 없는 것에 대한 동경이 결국 자신을 죽이게 되지만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원작이 재미있다는 말을 들어서 덥썩 들어본 시디였는데 오랜만에 들은 드라마시디가 재미있는 작품이라서 즐거웠습니다. ^^*
아직이신 분들은 들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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