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색의 조각을 플레이해 본 전체적인 감상을 적어보자면, 기본적으로 어드벤처이다보니 텍스트위주의 화면의 연속으로 지루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비슷한 장르의 "물의 선율" 같은 경우와 비교했을때 아무래도 색깔때문인지 물의 선율을 할때에는 졸수가 없었는데 약간 졸았습니다. ^^;;
또, 이야기의 흥미로운 전개부분이 아무래도 뒤로 몰려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점이 꽤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최근에 비교될만한 대상이 "물의 선율"밖에 없다보니 자꾸 둘을 비교하게 됩니다만 "물의 선율" 쪽에서는 일단 자신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한다든가 하는 부분이 있어서 중간의 지루함을 훨씬 경감시켜줍니다. 아무래도 아이디어팩토리쪽에서는 이런 면도 꽤 신경을 써서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공략할 수 없는 캐릭터 유이치 선배를 공략하기 위해서 덤양의 세이브 파일을 복사해서 플레이하기 시작했습니다(웃음) 유이치선배는 2번째인가부터 공략가능한 캐릭터라고 하더군요. 조용하고 고상해보이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라면 의외의 면이 많이 보이는 인물이었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꽤 괜찮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일단 유이치 엔딩은 해피엔딩을 봤는데 의외로 이쪽은 슬픈 엔딩이 어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한 명밖에 공략해보지 않았으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겠지요.;;
두근거리면서 기대하고 있는 또다른 인물을 공략하기 이전에 마히로 선배를 공략해봐야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왜 마히로 선배에게 목을 매시는지 그것이 꽤 궁금하기도 해요~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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