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색의 코르다2 앙코르(PS2) - 유노키 연계엔딩, 시노부 선배 일반 엔딩, 카지 일반 엔딩

금색의 코르다2 앙코르 오랜만에 플레이했습니다. 시간이 없고 주변의 방해가 많아서 참 한 번 잡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플레이 시간이 짧아서 좋긴좋네요. ^^

이번에 꽤 통쾌했습니다~ ^^;; 유노키에게 매번 당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야말로 가식적인 유노키의 꾸며진 모습에 화를 내고 소중해보이는 피아노교본 책을 땅에 떨어뜨렸습니다. 아니, 물론 떨어뜨린 것은 미안하지만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남자친구에 대해서 화를 내는 것은 여자친구의 특권이 아닙니까?!! (버럭)
반성하는 유노키를 보는 것도 좋았고 마지막의 스틸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둘이 행복한 커플로 마무리지어지는 것은 좋았습니다. ^^

금색의 코르다2에서 꽤 나름대로 쇼킹했던 인물입니다만 앙코르에서도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빈에서 돌아와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고 있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이 순진남은 주변에 대해서 당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다시 빈으로 가는 것은 싫었지만 티켓을 보내겠다는 시노부의 마음가짐이 착합니다!! (착한 녀석~)

연계엔딩에서도 손도 못 잡는 카지군은 이번에는 지휘자 선생님의 한마디에 좌절을 경험했습니다. ^^;; 너무나도 감싸주고 칭찬하는 카지군을 보면서 나라면 숨이 막힐 것 같다고 한마디 하자, 카호코의 반응을 살피며, 주변에서 좀 멀리 떨어집니다.
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되니까 너무 심심했어요~ ;ㅁ;
카지의 매력은 그 주변에서 얼쩡거림...도 한 몫했었는데 답지않게 멀리서 조력이라니요~~!!! 나중에 카지군이 옆에 없어서 외로웠다고 한마디 해주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더군요. 카지군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다음에 공략하는 것은 시노부 연계엔딩으로 가봐야겠습니다. (있나요?..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 ) 이사장과 함께 공략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도전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