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고르는 기준

十五夜 님의 얼음집에서 트랙백합니다.
게임을 고르는 기준

아무래도 [고른다 → 구매한다]가 될 확률이 많겠죠? ^^;;

*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있다.
: 안젤리크의 랜디가 대표적. 주변 캐릭터에도 눈이 휘둥그레졌지만 일단은 랜디를 공략해보고 싶었어요!

* 연애요소가 있다.
: RPG라고 해도 일단 연애요소가 끼어있다고 하면 한번 더 쳐다보게 됩니다; 있는게 좋아요~ 특히나 여기에 호감가는 캐릭터가 들어있다면 구매할 확률은 높아집니다.

* 재미있게 플레이해봤던 게임의 시리즈다.
: 이건 그로우랜서의 경우. 그로우랜서1을 너무 재밌게해서 2,3도 했지만 솔직히 2,3는 별로;; 그러나 그로우랜서4에서 다시 복귀! 어쨌거나 계속 붙잡게 되어버린다고나 할까...

* 믿을 수 있는 브랜드다.
: 예를 들면, 코에이, 코나미의 경우 일단 게임이 나온다고 하면 사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코에이의 머나먼 시공속으로 시리즈...크게 끌리지는 않았지만 계속 사서 플레이하게 되었다는...;; 이번의 3도 솔직히 크게 끌려서 구입했던 것은 아니지만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은 있었다고나 할까...(웃음)

* 주변의 플레이 이야기를 들어보니...OR 망설이고 있을 때 지인의 사버려 어택을 받았을때
이건 풀하우스키스 같은 경우가 되려나... 솔직히 그림이 끌리는 것도 아니고 살 생각이 없었는데 모님의 플레이일기를 보고 충동적으로 구매해버렸;;
거기다가 마음에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테일즈 오브 리버스, 심포니아...B군의 어택이 없었다면 확실하게 샀을 꺼라고는 장담 못 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후회는 없지만 결단력 부족?(웃음)

* 전투가 지루하지않고 재밌다.(RPG)
: 환상수호전 시리즈가 그랬고, 테일즈 시리즈, 그로우랜서도 해당되는 이야기. 특히 RPG에서 전투가 지루하면 게임을 할 수가 없어요. 대표적인 예는 안젤리크의 유일 RPG 천공의 진혼가! 딱 한번 엔딩보고 그대로 덮어버렸던 게임...;; (그것도 애정때문에 한번이라도 엔딩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기타)
[플레이 해본다]의 조건은
* 누군가 권해주면서 빌려준다.
이 조건 하나면 일단 플레이는 해보게 되는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