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개전의 잡지부록으로 나왔던 짧은 드라마시디들에서 웃을 수밖에 없는 캐릭터로 등장하는 토미테를 공략했습니다.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오는 망가지는 푼수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그 활달한 성격이 여기에서도 그대로 나오는군요.
토미테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2장에서부터 토미테와의 이벤트를 클리어해나가면서 토미테와의 이벤트를 봐주고, 역시나 계속 일편단심으로 토미테를 쫓아다니면 됩니다. ^^;
설산에서 타키코 일행과 헤어져서 토미테와 히키츠 일행과 마리코는 함께 합니다. 중간에 온천을 발견하고 좋아라~하는 토미테. (혼욕을 생각하고 일행을 온천이 있는 여관으로 데려갔던 시디 내용이 생각나서 웃었습니다.푸하하하;;)
몇번이나 마리코를 구해왔다 뺏겼다가 하는데 마리코는 소꿉친구인 타쿠미를 구해야한다고 말합니다. 토미테는 계속 타쿠미를 찾는 마리코에게 질투를 느끼면서 껴안아버리고...
다음날 마리코가 화가 났다가 생각난 토미테는 신경쓰면서 껄끄러워합니다. 미안할 짓을 했다고 생각안하지만 마리코가 화가 난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토미테에게 마리코는 화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볼수록 마리코는 정말로 현대소녀라는 느낌이 들어요;; 너무 당돌하고....;;
그러다 다시 제5신단에 의해 납치된 마리코는 구하러 온 타키코 및 토미테 일행은 고독의 술을 행하려고 하는 교주의 옆에서 싸웁니다. 고독의 술을 행한 교주를 해치우고 사람이 되기위해서 타쿠미의 몸으로 들어간 슈라. 슈라와 싸우는 토미테를 보면서 괴로워하던 마리코는 히키츠가 주었던 독약을 먹어버립니다. 축 늘어진 마리코를 보면서 당황한 두사람. 토미테는 마리코를 보면서 슈라는 용서할 수 없다고 화를 냅니다.
결국 제5신단을 해치우고 무사히 구출된 마리코는 다행히도 목숨을 건졌고,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죽을 뻔한 마리코의 몸을 조심하면서 잠시 바깥으로 나온 두사람. 마리코는 "돌아가지 말아버릴까 "라는 말을 해보지만 돌아가지 않으면 정말로 죽어버리게 되는 마리코를 볼 수 없는 토미테는 살아있으면 만날 수 있다는 말로 절대로 돌아가야한다고 말합니다. 대담한(?) 마리코는 토미테에게 키스를 하고...(이 소녀는 정말로 너무 현대적 소녀랄까;; 갑자기 나나의 '하치'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길에 또만나자고 말하면서 헤어지는 두사람. 제 생각에 토미테 답다는 생각은 들지만 두 사람의 헤어짐은 그리 슬프지는 않았습니다.
에필로그에서 토미테와 히키츠는 같이 있었는데 먼 곳을 바라보는 토미테는 여전히 좋아보였습니다. 헤어져있지만 그리 슬퍼보이지 않는 이 두사람의 관계도 괜찮군요. 다만, 토미테의 경우 다른 캐릭터들과의 스틸과 비교해봤을때 좀 애정이 없어보여서 슬펐습니다;; 나름대로 굉장히 귀여운 캐릭터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