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글라타우어 저
김라합 역
문학동네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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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특이하다면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선가 이 소설이 너무 좋았다는 어느 분의 글을 읽고 무작정 아무 사전 정보없이 덥썩 읽게되었어요.
그냥 러브스토리라고만 막연하게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우연찮게 잘못가게 된 이메일 한통으로 알게 된 유부녀와 한 싱글남자의 이메일 대화 이야기였습니다.
서로 만나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마주대고 만난 적은 없는 두 사람이 이메일이라는 것을 통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진행해나가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어요.
계속 대화를 하고 이메일이 왔다갔다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서 현재 주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잘 이해하고 서로를 알아준다는 동질감을 느끼게 되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질투를 하게 됩니다.
이 부분이 참 미묘하면서도 이해는 되더군요.
하지만 비록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엔딩이라고 하더라도 엔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아요;;
나름 흥미진진한 연애이야기 였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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