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 가정요리집, "마미인더키친"에 다녀왔습니다~ ^^*

프랑스식 가정요리를 만드는 음식점, "마미인더키친"에 다녀왔습니다~ ^^* 성신여대 정말 코앞에 있더군요. 찾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게 약도대로 가면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택가에 어울리지 않게 위치해있어서 좀 생뚱맞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만... ^^;;

실내는 꽤 아늑한 분위기로 생각보다 가게가 작았습니다. 전부 예약손님이었고 예약하지 않은 손님들은 왔다가 돌아가더군요. 예전 경양식 레스토랑 분위기스러웠지만 아늑하니 괜찮았습니다. ^^

모두 시킨 요리는 전부 3가지!

먼저, 구운 버섯과 가지를 얹은 이탈리아식 햄버거 스테이크인, 비프 폴페토네(Polpetone)! 햄버거 위에 올려진 가지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무슨 소스인지 보기에는 그냥 그런 소스인데 이때까지 맛보지 못한 소스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햄버거는 살살 녹고 위에 올려진 가지와 소스때문에라도 한번쯤 권해보고 싶어요~ ^^

왼쪽 저푸성귀(?)같은 것이 가득들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바로 마미스 팟(Mommy’s Pot). 마미스 팟은 바로 아래의 저 바게트빵에다가 올려서 먹는 것이었는데 저 안에는 각종 해산물과 토마토, 올리브오일로 이루어진 내용물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오른쪽의 얼핏보면 갈비찜처럼 보이는 음식이, 커리를 넣은 소꼬리 포토푀(Oxtail Pot au feu)!! 포토푀에는 밥이 같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후식입니다. 생초코렛이 후식으로 나오고, 바로 옆의 롤케익은 바로 b양의 작품입니다. 녹차생크림과 어우러진 초코롤이었는데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롤 안에 들어있는 바나나보다는 빵이 더 좋았습니다~(웃음) 생초코렛도 부드러운 맛이 좋더군요.

그러나 후식의 최고봉이자 기대하던 것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계절한정 매뉴!!! - 피렌체의 크리스마스 푸딩(Christmas Pudding of Firenze)!
미리 주문하지 않으면 30분정도 시간이 걸리는 매뉴지만 밥을 먹고 어차피 천천히 기다리고자 늦제 주문했어요. 그러나 절대 후회가 없을 아주 맛있는 후식이었어요♡♡♡♡♡ ;ㅁ;
바닐라향에 위에는 바싹~하고 아래는 정말 부드러운,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그런 푸딩이 아니더군요. 겨울동안에 또 가게된다면 후식으로 꼭 이 푸딩도 더 먹어보고 싶어요 ^^*

저녁에만 가능한 매뉴도 따로 있기때문에 관심있으신 분은 점심 타임과 저녁타임을 한번씩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나중에 저녁타임에 한번 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

[ * 마미인더키친 홈페이지 : http://www.mommykitch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