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 위치한 Tea Bar, Seven Tea

일명 Tea Bar라고 하는 Seven Tea 에 갔다왔습니다.
차종류를 시키면 샐러드와 과일, 스프, 빵 종류를 먹을 수 있다고 선전하는 것에서 호기심이 동해서 일부러 찾아갔습니다만, 선전대로라면 거의 점심을 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간 것이 큰 착각이었습니다.

솔직히 실내장식이나 내부 인테리어는 꽤 예쁘고 잘 되어있었습니다만, 선전하던 스프나 샐러드, 과일에서는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ㅁ-;;;

빵은 기본으로 저 아래의 두 조각을 주고, 토스트기에 알아서 구워먹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스프를 떠 먹으라고 그릇을 주는데 스프를 일반적으로 슈퍼에서 파는 풀어서 끓여먹는 바로 그 크림스프와 쇠고기 스프(둘다 오뚜기표...였던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 스프에서 경악하고 샐러드바에서 오이와 샐러리가 있는데 약간 말라있는 것을 보고는 실망;;

이래저래 기대가 너무 컸다고 같이 간 친구와 한숨을 쉬었습니다.
대신 커피(카페오레)와 카모마일은 좋더군요.
즉, 차맛만 생각하고 이곳에 가면 굉장히 좋습니다만,그 외의 것까지 기대하고 가면 굉장히 실망하게 되는 카페였습니다;; 커피맛은 꽤 괜찮았어요. ^^;;


그래서 배는 대충 채웠는데 너무너무 아쉬워서 커피빈으로 달려가서 결국 까망베르 치즈 타르트 케익과 애플파이를 주문해서 오늘의 커피 한잔과 시켜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아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