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각할 뻔 했습니다. ;;

어제 대학원 첫 수업을 듣기위해서 열심히 갔습니다.

도착한 것은 수업시작하기 20분전!

마침 미리 3명의 사람이 앉아있었는데 강의하실 교수님에 대한 어마어마한 정보들..;; 나중에 들었습니다만, 이 교수님 수업을 현직 교사분이 들을 떄 우황청심환을 먹고 수업을 듣거나, 수업을 받던 여학생이 너무 긴장해서 기절해서 병원에 실려갔다는 실화를 들으면서 갑자기 엄청나게 긴장이 되더군요. -_-;;

수업에 들어오신 교수님.....................

네...어마어마 하셨습니다. 원래 수업시간이 6:20~8:00인데 이전에는 10:00정도까지 수업을 진행해버린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번 학기에 발표수업이 무려 5번이고, 수업때마다 넘어야할 고비가 가득이에요;;
전공수업이라서 바꿀수도 없는데... onz;;

1학기가 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 ㅠ_ㅠ

교수님과 저녁식사 후 술까지 한잔했는데 일어나지를 않으셔서 무려 10시40분까지 앉아있어야 했습니다. 다음날 6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ㅠ_ㅠ 집에서 어영부영하다가 12시쯤 쓰러져서(?) 잠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침에 6시에 못 일어나겠더군요. 자명종 꺼놓고 다시 잠들어서 6시 40분에 눈떴습니다. 15분만에 준비완료하고 뛰쳐나오는데 몇 년만에 서둘러나오는 건지........;;;

다행히도 무사히 시간내 도착;; 거의 2분차이 ^^;;;

앞으로가 정말정말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