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조했습니다.

일상 잡담 2008. 2. 24. 09:34
좀 여러가지 일이 생겨서 굉장히 안좋았습니다.

사람때문에 위염으로 고생도 해보기도 하고, 이런 경험은 태어나서 처음이었어요.
병원에 가보니 그나마 약한 위염이라고 진단받았습니다. 몸도 몸이지만 사람에게 이렇게 실망하고 화내보기도 오랜만입니다. 원래 화를 잘 내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좀 무딘 면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무디게 살고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덕분에 포스팅이고 뭐고 할 맘이 정말 날아가버려서 내버려두고 있었어요.
지금도 전처럼 잘 챙기고 싶은 의욕은 좀 사라진 상태입니다만, 마음이란 것이 변덕스러우니 포스팅은 포스팅할 무엇인가가 생긴다면 또 마구마구 하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는 구정이 지나고부터 굉장히 나름래도 파란만장하네요.
한해가 좀 걱정되고 있습니다. 참.....;;
Posted by 냐냠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