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오랜만에 못 가본 레스토랑 경험기입니다!!!
신랑 만나기 전에는 참 이래저래 잘 찾아서 다녔는데 현재로서는 시간이 부족하네요~ (한숨~) 어쩄든 발렌타인이라는 핑계를 업고 맛있는 곳을 검색했습니다 ^_^;;
그래서~~~
마미 인 더 키친의 분당 정자점에 해당하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마미 인 더 키친을 구경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신랑과 함께 특별한 발렌타인데이를 하고 싶은 것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오랜만에 드라이브 겸해서 간 곳이 바로 이곳!!
때가 발렌타인데이인지라서 예약을 하지 않은 손님은 대부분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게 되더군요. ^^;; 내부는 성신여대 앞과는 좀 많이 달랐습니다.
가정적인 분위기하고는 조금 거리가 멀죠? ^^;
하지만 천장이 높은 것은 마음에 들더군요. 로고가 새겨진 냅킨들이라든지, 물병도 예쁘긴했어요~
마미는 점심매뉴와 저녁매뉴가 달라서 갈 때에 따라서 골라먹을 수 있는 폭이 다릅니다.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추천매뉴였던
까망베르 치즈 소스로 만들어진 돼지 안심고기 요리와 해산물 요리, 그리고 양송이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그랬더니 따로 주문하지 않은 스프가 나왔는데 발렌타인데이라서 그런지 "초코렛 수프"였어요!!! 정말로 처음 먹어보는 맛에 신기해하면서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이건 먹어보지 못한 분들에게 설명하기에는 조금 미묘한 느낌이...^^;;
수프 다음으로 나온 것이 버섯 샐러드!!!
위에 얇게 썰어진 것은 바로 치즈!!! 소스와 적당히 잘 버무려져서 정~~~~말 맛있었답니다. 그냥 가볍게 샐러드를 먹고자 시켰는데 맛있었어요!!
그리고 기대작인 까망베르 치즈에 요리된 돼지고기 안심!!!
조금은 덤덤하게 먹었던 해산물요리...
상대적으로 조금 아쉬웠던 요리에요. 다른 2가지가 너무 마음에 들다보니..
아쉬웠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던 점심식사였습니다!!
하지만 둘이서 샐러드까지 시켰더니 참...많이 배부르더라구요~ ^^;;
양은 넉넉한 편이니 둘이서는 샐러드 하나~ 요리 하나를 시키시면 딱 일 것 같아요.
그래도 먼 곳까지 왔는데 디저트도 못 먹고 가면 억울해서 기어코 졸라서 디저트 하나 시켰습니다(웃음) "크레 뷜레"라는 것이었는데 수저를 대니 위에는 설탕으로 굳어져서 딱딱하고 아래는 부드러운 형태입니다. 위의 설탕때문에 좀 많이 달아요~ 하지만 커피랑 마시면 그럭저럭 맞습니다.
담엔 음식의 양을 좀 조절해가면서 주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이서 배 터지게 먹느라고 조금 고생을...
(배고플때 주문하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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