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이빨을 닦다가 송곳니 뒤의 이빨이 조그맣게 까맣게 보여서 처음에는 무엇인가 달라붙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자세히 보니 썩었더군요. ㅠ_ㅠ

치과를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고...

어렸을 적에는 엄마가 치과에 가기 위해서 치과 치료를 받으면
빵집에서 팔던 맛있는 핫도그를 사주셔서
그것을 먹는 재미로 열심히 다녔었습니다. ^^;;;

지금은 예전에 한번 아파서 한번 갔다가 정말 고생한 적이 있어서
그 다음부터는 왠만하면 조금 아프면 그냥 갑니다. (뭔가 참 슬픈.....;;)

갔더니 금으로 해야한다고 하는데...

마침 오르지않은 금 가격으로 해주신다고 하셔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개당 23만원...(쿠쿵....!!!)

사실 3개를 해야하는데, 너무 부담이 되어 먼저 급한 2개를 하고
1년 이내로 나머지 한개를 하면 될 것 같다는 의사 선생님 말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이 교정치료를 받으면서 이빨 사이사이가 조금씩 벌어졌었는데,
그 틈으로 음식물들이 끼어서 그런 것 같다는군요. 흑... ㅠ_ㅠ

그래도 이만하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다행인지 신경치료 같은 것은 받지않아도 되니....(먼산....)

치과는 정말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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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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