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모토 기도 저
추지나 역
책세상
14,000원

미미여사가 시대물을 쓰기전에 읽어본다는 책이어서 관심을 갖고 읽게되었습니다. 읽어보니 확실히 미미여사의 시대물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그와 같은 시대물에 익숙한 관리명때문인 것 같아요. ^^
미미여사의 시대물 책 만큼 재미있었고, 옴니버스식이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을 받았을 때 예상보다 두꺼운 느낌에 기뻤는데, 읽는 동안에 부담없이 술술 읽혔다는 점에서 잘 구입한 책인 것 같아요.
(사실 책 값을 생각하면 두꺼운 것이 당연할지도요...^^;;)

아직이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실 만한 책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미미여사의 시대물 중에서 옴니버스식이었던 이야기들이 재미있었다면 말입니다. ^^;
시대물 자체가 거북스러우시다면 아무래도 이 책도 무리일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아하하;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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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도 다케루 작
지세현 역
들녁
9,500원

가이도 다케루가 청소년들을 위해서 쓴 미스테리 소설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청소년을 위해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청소년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봐도 완전히 이해는 안가는데 청소년이 보고 바로 이해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떤 병에 관한 이야기가 언급되는데 읽으면서 바로 구체적으로 이해는 안가지만 솔직히 이해는 안가도 전체적인 스토리 맥락을 따라가기에는 별지장은 없었습니다.

특이한 아버지를 둔 아들의 이야기로 특별한 경험을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무난하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읽다가보면 낯익은 단어를 접하게 되어서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바티스타쪽 이야기를 읽으셨다면...^^)

큰 기대는 없이 읽어보신다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최근 가이도 다케루의 책은 기대치가 낮아져서 말이죠;; ㅠ_ㅠ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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