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선 역
이미지박스(ImageBOX)
13,500원
책을 딱 받아들었을때 일단 총 655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의 책에 일단 감격했습니다~ ^^;
그리고 하드보일드의 추리소설이라는 것으로 기대를 가득 안고 읽기 시작했는데 결코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은 아니었습니다만, 흥미진진하게 끝까지 읽었습니다.
범인과 형사, 그리고 살인전문가가 묘~하게 얽혀서 그저 변태스럽게 보이기만 한 사건의 이면에 아주 복잡한 것이 얽혀있다는 것이 점차 드러납니다. 그 사이사이에 각 인물들에 대한 특징들이 굉장히 잘 드러나있어서 각 인물들에 대해서 호감을 갖기도 했어요.
잔인할 것 같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상냥해보이는 인물이라든지 간단해보이지만 복잡한 마음의 응어리를 가진 인물들이 나오는 책입니다.
미미여사의 "이유"같은 책을 재밌게 보셨다면 다소 길지만 이 책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이유"에 비해서 하드보일드한 면이 있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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