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정리가 되어가면서 책을 읽을 여유도 좀 생겼습니다.

『밀실살인게임』을 지었던 우타노 쇼고의 그 다음 작품입니다!!!
이 책으로 상을 받았다고 해서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기뻐요!!
포장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포장을 하고 나서 찍으니 책이 뿌~옇게 보이네요~^^;

일단 간단하게 평을 하자면, 이전 것이 더 좋습니다~ ^^;
여전히 이곳에서가 아니면 벌어질 수 없는 일들이 이 책 안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뭔가 너무 복잡해서 바로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어요.
저만 그런가 했는데, 다른 분들의 평을 보니 저만 이해가 안 간 것은 아니더락요~ 하하;;

아마도 이 책이 상을 받은 것은 전작과 이어지면서 그 저력을 인정해서 준것 같다는 말이 있던데
저도 그 말에 공감합니다.

이 책의 3번째가 연재중인가 그렇다고 하니 다음 책을 또 기다려봐야겠어요~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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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노 쇼고 저
김은모 역
한스미디어
13,000원

우타노 쇼고는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의 작가로 이 작품을 나름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때문에 읽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게임"입니다. 자신의 추리를 증명하기 위해서, 자신의 재미를 위해서 살인을 하고 추리를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하마트면 19금 책이 될 뻔했다는 책의 띠지 설명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살인을 저지르고 그 살인에 대한 추리를 맞춰보라면서 벌어지는 네트워크 상의 모임.
각 인물들은 각자 자신의 추리에 따라 움직이는데 그것은 또다른 반전을 가져옵니다.
정말 뜻밖이라면 뜻밖의 진행으로 흘러가서 잠시 멍~해졌었는데요.
역시 이런 인물들이 모인 것이라면 제 정신은 아니지요~ ^^;;

어쨌든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반전도 나름 마음에 들었구요.
이 다음 후속작인 『밀실살인게임 2.0』인가가 상을 받았다는 것 같던데
빨리 우리나라에도 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읽어보신 분들은 반전이 꽤 마음에 드실 꺼라고 생각합니다.
추천이에요!! ^^

덧) 하지만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인 『여왕님과 나』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제게는 아무래도 조금 취향이 조금씩 갈리는 작가인 듯 합니다.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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