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켄토
굉장히 이성적이고 계산적일 것 같은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갑작스레 찾아온 사랑은 다른 세상의 것이랄까요? (웃음)
처음 시작하면 둘이 왜 사귀고 있을까 싶은 문구들이 나옵니다.
켄토를 굉장히 싫어했었다는 말도 보이는데 둘은 어쨌든 사귀기 시작한 사이!
기억을 잃기 전에도 사실 좋아했으니까 사귀기 시작했겠지~하는 저의 막연한 생각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역시나 주인공은 켄토를 아주 좋아했더군요.
하지만 둘 사이에 있었던 일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이성적이기만 하던 켄토가 점점 변해가는 모습은 아주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앞에서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갈때처럼
이야기가 흐르면서 '아~그래서 저런 모습들이었구나'를 생각할 때 정말 흐뭇하더라구요.
잇키쪽보다 찡한 감동은 덜하지만 역시나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
4. 토마
어느 분이 한마디로 "미저리"라고 표현하신 글을 어디선가 봤었어요.
되도록 네타를 안당하려고 하면서도 궁금해서 봤었던 한 마디였는데,
설마설마...하면서 진행했는데....
당했습니다. ㅠ_ㅠ
이 녀석은 보통이 아니에요;;
이 녀석에 대해서는 직접 플레이해보시기를.... (엉엉~)
여기에서 제가 그동안 얻었던 게임에 대한 감동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이건 너무해요!! ㅠ_ㅠ
5. 우쿄
숨겨진 캐릭터...처럼 보여지는 마지막 공략상대였습니다.
인물 자체만 봤을 때의 호감도는 낮은 편이긴 했는데 스토리가 나름 괜찮았습니다.
왜 주인공이 기억을 잃고 오리온이 나타난 것인지에 대한 대답이 되는 마지막 귀결...이라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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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굉장히 재미있었지만 소꿉친구 모군 때문에 감동이 반으로 싹뚝...잘려버렸습니다. ㅠ_ㅠ
그래도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다른 분들께도 적극 추천해서 한번 즐겨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만약에 후속편이 나온다면 구입할 의사가 있습니다!!(웃음)
이제 다시 하던 그로우랜서4 오버 리로드로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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