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키걸즈2 - 시바 카츠미 사고츄 엔딩!

체육계인물로 아예 처음부터 체육쪽 수치가 높게 시작했습니다. 라이벌이 되는 여자친구, 토도를 미리 출현시켜서 잘 친해두었더니 2학년때 라이벌 선언을 해오더군요. 그래서 처음으로 라이벌선언도 받고 화해까지 해보았습니다. ^^
정말 쿨하고 보이쉬한 여자아이여서 다른 여자애들보다 여자친구라는 느낌은 덜하더군요.

매력이 0이어도 엔딩을 볼 수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차마 그렇게는 만들지 못했고 적어도 3류대학을 가기위해서 한참을 내버려두다가 3학년때 이래저래 고생해서 학력,예술등을 100이상 만드는데 힘들었습니다.;; 호감도가 올라가는 것은 참 한순간이었는데, 어느 순간인가부터 데이트신청을 해오기 시작했어요. 다른 인물들에 비해서 그 데이트 장소가 참 다양해서 좋더군요(웃음)

이 녀석 주인공이 둔감한 것을 기회로 이런저런 대사들을 읊어주는데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그것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얼굴표정하나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얼굴로 슬슬 호감도가 올라가면서 얼굴이 빨개지고 하는 것이 좋았어요~♡

왠지 강경옥님의 "라비헴폴리스"에 나오는 '라인'이 생각났습니다. 둔감한 '하이아'앞에서 굉장한(?) 표현을 나름대로 쓰지만 본인만은 둔감해서 잘 모르는 면이 닮아있었어요~ ^^;;;

아무래도 앞에서 플레이했던 3명 같은 임팩트는 없었어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인물이었습니다(웃음) 무엇보다도 다른 인물들에 비해서 주인공을 우선시한다는 느낌이 들기도했거든요. 너만 아니었다면 이런 학원제, 크리스마스 파티등에 나오지도 않았을꺼다라는 대사들이 참...^^;; 꾸며놓으면 꽤 괜찮은 마스크임에는 틀림없기에 학원제때의 이벤트도 재미있었어요.

아쉬운 점은 플레이하면서 뭐가 잘못인지 야구부 매니저를 하기는 했는데 분명히 시바는 야구부에 들어왔지만 들어와서도 한번도 시합에서 이긴 적이 없었습니다. 결국 갑자원에는 가지를 못했어요~~~! (왜일까...;ㅁ;) 어쨌든 다음에 다른 쪽 엔딩을 볼 때에는 꼭 시바를 갑자원에 데리고 가야겠습니다.

덧) 데이트 중에 발견한 도키걸즈1의 저 인물!! 오른쪽에 보이십니까?!
저 등장에 한참을 웃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