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화책 "신의 물방울"을 읽으면서 와인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겨 이래저래 와인이 있으면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하고있던 와중에 와인을 한번 마셔보고자 해서 일부러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집에 이것저것 술이 좀 있는 편이어서 '언젠간 먹어봐야지'하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레드와인 한병을 어제 꺼냈습니다. 친절하게 뒷쪽으로 한글라벨로 된 것이 부터있어서 살펴봤는데 "샤또 클로 비닌져"라고 씌여있더군요.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샤또"라고 씌여있어 프랑스쪽 와인인 것만 확인하고 뭔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마셨습니다. (웃음)
분위기 좀 내본다고 아버지랑 크리스탈 잔을 꺼내서 마셨어요. ^^
어머니는 씻기 귀찮으시다고 그냥 유리잔으로 드셨...;; 꺼내는 것을 보시면서 네가 씻어놔라...라고 한마디 하시더군요. ^^;; 기존에 마셔봤던 레드와인 특유의 씁쓸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굉장히 맛있게 마셨습니다.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평소보다 많이 마셔서 조금 어질하긴 했지만 좋았어요~
가끔은 저렇게 분위기 내보는 것도 좋은 듯 합니다.
분위기 좀 내본다고 아버지랑 크리스탈 잔을 꺼내서 마셨어요. ^^
어머니는 씻기 귀찮으시다고 그냥 유리잔으로 드셨...;; 꺼내는 것을 보시면서 네가 씻어놔라...라고 한마디 하시더군요. ^^;; 기존에 마셔봤던 레드와인 특유의 씁쓸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굉장히 맛있게 마셨습니다.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평소보다 많이 마셔서 조금 어질하긴 했지만 좋았어요~
가끔은 저렇게 분위기 내보는 것도 좋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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