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나라의 앨리스(PC) - 모자장수

주변에서 워낙에 에로하다고 해서 나름대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플레이를 시작한 캐릭터입니다. 코니시상의 연기가 너무 훌륭하셔서 모자장수의 캐릭터성이 빛나고 있었어요!!! (웃음)

주인공인 앨리스의 전 남자친구의 외모를 그대로 닮은 마피아의 두목이 바로 이 모자장수입니다. 마피아 두목답게 무자비하지만 자신의 마음에 든 주인공에게는 꽤 상냥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플레이하기 전에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걱정반 기대반을 가지고 플레이했는데 모자장수도 웃기더군요. 무엇보다 주인공이 보통이 아닌지라 마피아 두목에게도 꿋꿋하게 마음에 들지않으면 신발로 발을 밟아주는 만행(?)을 서슴치 않아서 둘이 툭닥거리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

엔딩부분도 심상치 않던데, 블러드 정말 막무가내더군요~ ^^;;;

그래도 아직까지 플레이해본 캐릭터 중에는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여준 유일한 인물이네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