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X (PS2) - 슌 노말, 퍼펙트 엔딩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정신없이 플레이해서 노말, 퍼펙트 엔딩을 봤습니다. 아하하하;;; (덕분에 졸립니다;;)
드림엔딩은 신경써야 할 것이 많으니 일단 패스~
사실 슌은 성우분이 토리우미상이 아니라면 이렇게 일찍 플레이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슌의 경우 츠바사와 비슷한 상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츠바사와는 전혀 정반대의 상황에 있습니다. 그때문에 츠바사에 대해서 좋아하지만 싫어질 수 있는 미묘한 입장이에요. 그래도 그에 대해서 좋아하기에 친구로 지내지만 그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 질투쟁이이기도 합니다. ^^;

처음에는 바이트나 밴드의 일로 가득이기에 시간을 낼 수 없다는 슌을 악착같이 쫓아다니는 담임! 그러다가 그의 밴드일을 알고 찾아가보고 그의 사정을 이해하게 되면서 슌과의 사이가 가까워집니다. 슌은 태어난 어머니에게서 거의 없는 아이 취급을 받으면서 살아와 버림받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한 학생이었고 그때문에 담임과의 사이에서 어떤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에는 대학시험도 보고 선생님에게 감사해하는 그를 보면 뿌듯하기도 하더군요. ^^*
그리고 퍼펙트 엔딩의 경우 키스씬이 마음에 들었어요~ (웃음)
(다만 이벤트 스틸들의 경우 좀 많이 예쁘다고 하긴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좋더라구요~ ;;)

플레이하면서 느꼈습니다만, 스루나 츳코미를 전부 성공시켜서 나오는 러브 관련 이벤트야 말로 정말 달달합니다. 꼭 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그리고 공부관련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개그였다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