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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츠지 유키토 저
권일영 역
한스미디어
권당 11,800원

정말로 1권의 몽환적이고 약간 멍~한 느낌을 넘어가실 수 있다면 어쨌든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초반에도 지루함을 느낄수는 없었지만 그 몽환적인 느낌이 정말로 멍~해져서 읽다가 졸기도 했어요. 하하;; (사실 고3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동안 읽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시점의 변화가 왔다갔다 하는데다가 이래저래 분위기가 굉장히 어둡고 사람들도 별로 정상적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없어서 읽으면서도 꽤 난감했습니다. (사실 몽환적 분위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하지만 일단 완결까지 읽어내려가는데에는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어요.

관시리즈에 흥미가 있고 일단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이번 시리즈도 완결까지는 빠르게 읽어나가실 수 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추리...라기보다는 좀 미묘한 느낌이 듭니다만 그런 요소가 없는 건 아니니까요. 아하하;;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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