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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 저
권일영 역
북스피어
9,500원

6편의 연작 단편작 모음집이었습니다;;
전혀 제목만으로는 생각지 못하고 있었기에 읽기시작했을 때에는 좀 의외라고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단편보다 장편을 선호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 없지않습니다만,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이 책은 책의 뒷편에 나와있는 소개처럼 사건이 "책"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책방의 주인인 할아버지와 그 손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읽으면서 큰 사건 자체보다는 이 할아버지와 손자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더 관심을 갖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약간 싱겁지만 맛이 없지는 않다는 것이 읽고난 후의 평입니다.
하지만 조금 강렬한 맛을 기대하고 있으셨던 분이시라면 많이 아쉬울 그런 책이었던 것 같아요.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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