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12/31일 감기에 걸려 병원을 가니 일단은 몸살감기인데 열이 높다면서 항생제가 들어간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날 밤 심하게 앓고나니 이번엔 목과 머리가...
그리고 열도 바로 내리지않고 오르락내리락...

1/1일을 버티고 결국 친정집에서 신세를 진 후 병원행~

가보니, 급성 후두염....

목이 장난이 아니게 아픈 것이 침도 못 삼키겠더군요.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으라고 하시고 시원한 것을 먹으라고 하셔서
좀 먹었으나 먹는 것 자체가 굉장히 고역이라서 괴로웠습니다. ㅠ_ㅠ

결국 1/3일은 토요일까지 친정집에 있다가 안되겠다싶어서 집으로 돌아와,
 1/4일은 일요일은 신랑과 단둘이 집에서 쉬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영화를 보러 나왔다가 오래 서있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는 자신을 확인하고, 결국 기운을 내기 위해 한우 400그램을 사서 집에 돌아와 먹었습니다. 환자라 아무것도 못하고, 신랑이 해주는 밥 먹고, 청소하면 환기할 때 추울까봐 이불 둘러주고...하니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ㅠ_ㅠ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쉬는 날이 쉬는 날이 아닌 괴로운 나날이었습니다.

현재는 괜찮은가...하시면 안괜찮습니다. ㅠ_ㅠ

아직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열은 내렸고, 목도 많이 가라앉았지만 아직 윗쪽은 부어있고 헐었다고 하더라구요. 이제는 차가운 것 금지, 대신 따뜻한 것을 마시라고 하시는 의사선생님...도대체 무슨 기준일까 굉장히 궁금합니다.

당분간은 환자신세입니다~ 에구구구... ㅠ_ㅠ

새해에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제일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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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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