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 유스케 지음
한성례 역
느낌이 있는 책
각 권 15,000원
한성례 역
느낌이 있는 책
각 권 15,000원
원래 이 분의 작품들을 읽어보면 그리 상쾌한 엔딩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무척 흡입력 있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그 생각에 책을 잡았습니다.
초반에는 솔직히 조금 지루할 뻔 했는데 인물의 성격이라든지 과거 등을 살짝살짝 드러나서
이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머리가 좋고 똑똑하지만 감정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이것은 정말로 사람으로서 치명적인 결점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 그임에도 중간중간 사람다울 수 있는 감정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은 그 기회를 놓쳐버리고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본인은 그것에 대해서 어떤 느낌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섬찟했어요.
푹 빠져서 읽었고, 읽고나서 인간의 감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섬찟하지만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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