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잘 보내셨나요?
올해로 결국 세뱃돈은 없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결국 받았습니다. ^^;;; 올해로 제일 막내였던 사촌동생이 졸업식을 하게 되서 다들 돈을 버는 입장에서 서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결국은 출가(?)하기 이전까지는 세뱃돈을 주겠다고 하시면서 주시더군요. 액수야 물론 적었습니다만 그런 문제가 아니라 이 나이가 되어서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아하하하..^__^
명절이 좋은 점은 이렇게 모여서 돌아가신 분들의 예전 이야기를 듣거나 어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돌아가셔서 한번도 제대로 뵙지 못한 할아버지가 술을 너무 좋아하시는 분이셨다는 것은 이미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그런 사소한 이야기들이 왠지 좋았어요.
그러나 사촌들이 결혼하면서 모이는 사람들이 줄어가는 것은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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