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갈 길이 멉니다만, 중간에 한마디 안하고 지나갈 수가 없군요. 푸하하하하;;
제가 노리는 것은 "리오"라고 하는 여자애입니다만, 실수로 놀이공원에 가서 제트코스터를 타는데 선택지에서 "남자와 탄다"를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그랬더니 친구들이 전부다 할말을 잃고 망연자실. 그래서 이왕 눌러버린 김에 싶어서 바로 아래 녀석과 함께 탄다를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당황하는 주변의 친구들.
일명 "밋치"라고 불리우는 아래의 안경낀 녀석의 반응에, 주인공이 소꿉친구 유자키는
"바보녀석, (주인공)은 늘 진심이야"라고 친구가 외쳤습니다. (爆)
푸하하하하하... ;ㅁ;
너무 웃어서 눈물이 났어요;

안색이 창백해진 안경낀 녀석은 "농담이죠?"라고 되물었으나.
또다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주인공의 소꿉친구 유자키 왈,
"(주인공)은 진심으로 너와 타고싶어하는거야"
.
.
.
푸하하하...;; 덧붙여 주변의 반응때문에라도 너무 웃겼습니다. 나중에 저런 녀석들과 엔딩 보는 것도 과정들이 꽤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물론 다시 로드해서 리오와 함께 제트코스터를 타고 마무리했습니다만, 다음에는 다른 녀석과 탄다는 것을 선택해볼까봐요. (웃음)

이 이벤트 이외에도 춤을 가르쳐주겠다고 자청한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선택하는 것 중, 잘못 눌러서 를 선택했더니 "'나도 쥬뗌므~'라고 느끼하게 말할 줄 알았냐?!"라고 외쳐주는 부분에서도 웃어버렸습니다. (스즈켄상의 저 대사 정말 리얼(?)했어요. 순간 깜짝;; ^^;;)
이거 부분 대사들에서 의외의 선택지를 눌러주면 반응이 굉장히 재미있네요. 물론 제대로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그런 짓을 자주하면 안되겠습니다만...^^;;

제6화 합숙편에서 리오와 한 조가 되어 돌아다니는 부분에서 스틸한 장~.
슬슬 호감도가 올라가는 것이 눈에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뾰로퉁하고 씩씩해보이는 소녀입니다만 점점 조금씩 부드러운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전작을 3화정도밖에 해보지 않았지만 그야말로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진도가 나가는 게임이라서 즐겁게 플레이하게 되네요.

전투 자체는 굉장히 무난한 느낌입니다, 물론 전투화면만 보면 그래픽쪽이 좀 눈물납니다만;; 오죽했으면 이번에 리뉴얼되어 발매된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와 전투화면에서는 큰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아하하;; 전투야 뭐 그렇다치고 어드벤쳐 부분도 재미있고, 이래저래 구입한 것에 대해서 대만족입니다~♡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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