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텐보스쪽의 호텔에서 나오던 날, TV에서는 JR선 운행이 중단되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래서 체크아웃할 때에 호텔직원 아주머니께서 그 이야기를 하시면서 걱정해주시더군요. 다행히 저희들은 산큐패스를 이용해서 버스를 이용할 것이라고 하니 안심하시면서 그래도 버스도 언제 끊길지 모르니 일찍 이동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래서 11시차를 타고 나가기로 하고 대략 둘러보고 나섰습니다. 시설 이용은 2가지로 키라라와 테디베어 박물관쪽이었는데 그 정도만 보고왔어도 후회는 별로 안되더라구요. ^^

사세보로 가서 버스를 타고 2시간 반가량을 가서 하카타역에 도착!
하카타역 근처의 클리오코트 호텔로 가서 체크인하러 지나는길에 저런 것을 발견했습니다!! +_+ 고구마파이라는 것이 신기해서 일단 사가지고 가서 호텔에서 바로 시식!(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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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 덜 맛있더군요. (이미 더 맛있었던 치즈 수프레를 먹어본 이후라서..^^;)

어쨌든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일단 아니메이트를 찾아 나섰습니다! 아니메이트에서 시디를 사고 처음으로 포인트카드도 만들고 해봤어요~ 사실 포인트카드 못 만들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그냥 한국의 주소를 써도 된다고 하길래 냉큼 만들었습니다. ^^

그리고 저녁을 먹으려고 텐진으로 이동! 잇푸도 텐진점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마츠리를 위한 행렬 발견! 얼른 사진을 찰칵~ 사실 이때 아니었으면 축제때에는 제대로 못 볼 뻔 했습니다. 사람도 사람이고 비도 오고 키도 작으니....안보였어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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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서 잇푸도에 도착!!
드디어 먹어본 잇푸도의 라멘!
조금 더 느끼할 수 있다는 쪽과 보통이 있었는데 과감하게 도전해봤는데 오히려 덜 느끼한 것이 맛있었습니다. 친구왈, 사골국을 잘 먹을 수 있으면 라멘은 거의 통과~라는...^^
앞에는 마늘도 있어서 마늘을 으깨서 집어넣을 수도 있게 되어있었는데 좀 느끼하다 싶으면 마늘을 집어넣어 먹어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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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맥주를 사러 하카타쪽 상가에서 또다시 먹음직스러운 것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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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츠수프레 다음으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떡과 크림과 안에는 딸기가 들어있었는데 최고였어요~ 보기에도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마침 신상품이라고 써있어서 둘이 좋아하면서 사가지고 가서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전 버스 타고 이동한 것도 있고 피곤해서 8시쯤부터 호텔에서 휴식~. 친구는 좀더 돌아보고 싶다고 해서 나갔다가 10시에 복귀!
둘이서 일본에서만 마실 수 있는 맥주를 사다놓고 한잔씩 한 다음에 잠이 들었습니다. ^^
(참고로 둘다 폼만 내고 맥주 한캔을 둘다 못 비웠어요~ 아하하하;;)

덧) 쓰다보니 먹을 것 기행이 되어버리고 있습니다. 다른 사진들은 빼버려도 먹을 것 사진은 왠지 올리게 되네요~ (웃음)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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