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이대로 지낼 수 없다는 생각에 친구와 주말에 오랜만에 하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차가 없고, 운전을 잘 못하니 여행사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었는데 역시 유명한 곳은 사람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_-;;

오랜만의 국내여행이다보니 방심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입구부터 6km이전 지점부터 차가 움직이지를 않아서 내려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걷기시작한 시간이 오전 10시 45분경이었는데 내장사 입구 전 주차장까지 도착시간이 오후 12시 50분경이었으니 엄청 걸었지요;;;

사진에서도 저 앞에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십니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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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쩄든 눈은 즐거웠지만 좀 고생하긴했습니다.
결국 서울도착시간은 9시40분경으로 생각보다는 빨리 도착한 것은 버스기사 아저씨의 노고 덕분이었습니다. 국도로 빠졌다가 다시 고속도로로 가는 최대한 빠른 이동경로를 찾아주셨더라구요.

간만의 여행은 즐거웠지만 약간의 불쾌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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