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하루카3 플레이 3일째입니다. 한 명 엔딩만 보고 리버스 해야지~ 라고 쉽게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던 듯 싶네요.^^;; 의외로 노가다가 필요해서 열심히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1번째 플레이에서 8장인가까지 갔었지만 캐릭터마다 있는 10개정도의 별을 채우려면 최소 여러 개의 다른 장들을 왔다갔다 최소 3번이상은 해야할 듯 합니다. 1번째 플레이에서 미숙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한 캐릭터의 별을 채우는데 겨우4 인가까지밖에 못 채웠습니다;; 캐릭터마다 기본적으로 3개의 별이 있고 나머지 별은 캐릭터와의 이벤트나 대화 중에 별이 활성화 되어 그 이후에야 별을 채울 수 있습니다. (기존의 하루카 시리즈를 하신 분이라면 별을 채운다는 말을 이해하시겠죠;;)

3에서도 변하지 않은 점은 각 장마다 구성이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한 장이 끝날때마다 다른 장으로 넘어가고 하는 식에서 3에서의 특이할만한 점이라면 운명바꾸기 시스템으로 인하여 한번 끝내고 난 뒤에는 어느 장으로라도 이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어떤 장을 선택해서 들어가더라도 무녀의 특기에서 그 장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플레이하면 할수록 느끼지만 주인공 무녀 캐릭터가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때까지의 하루카시리즈 중에서 1번째로 꼽을 수 있을 듯합니다. (참고로 KOEI의 네오로망스 시리즈의 여주인공 캐릭터 1순위는 단연코 안젤리크! 2위는 히노 카호코, 3위 로잘리아...순으로 좋아합니다. ) 이번 시리즈에서는 팔엽들이 주인공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느낌이 이해가 간다고 해야할까요...^^;; 거기다가 하루카시리즈들 솔직히 화면은 예쁘지만 이벤트 스틸들이 결코 예쁘다고 할 수 없었는데 이번 하루카3의 이벤트 그림들 예쁩니다!!! (그 중에 사진 찍어서 올리려고 했는데, 정신없이 플레이하다보니 사진찍는 것을 잊었;; 다음에 그 중 한컷을 올리겠습니다. )
캐릭터중에서 슬슬 별5개를 채운 캐릭터도 생겼지만 아직도 갈 길이 머네요;;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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