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3탄을 관람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의 연극관람이에요!
신랑이 연극자체를 꽤 좋아해서 영화보다 이쪽을 더 선호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나갈때에는 꽤나 복잡.... ^^;;

연극의 내용은 꽤 재미있어요!
스토리 자체는 1탄과 완전히 다른 인물들로 짜여져 있기는 한데, 패턴이나 구성등은 굉장히 유사해서
처음 1탄을 봤을 때와 같은 신선함은 좀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부인 역할의 배우의 목소리라 개인적으로 굉장히 귀에 거슬렸어요. (왜일까나...=_=;;)

그것을 제외하면 즐겁게 관람하면서 보고 왔습니다.

내용은 택시에서 잘못해서 바뀐 가방을 들고 내린 주인공이 그 안에 돈과 다이아몬드가 들어있는 것을 알고,
그것을 가지고 부인과 함께 외국으로 튀려고 합니다.
그러나 부인은 가지 않겠다고 하고, 주인공은 막무가내로 외국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데...
마침 형사가 들이닥치고, 친구와 친구의 부인이 오고
이것저것 뒤죽박죽이 되어버립니다.

거짓말이 또다른 거짓말을 낳는다고 하는 상황에서의 이야기인데
배우들의 연기가 꽤 유쾌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탄의 배우들이 더 열혈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유쾌한 연극을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이에요!!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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