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을 보고왔습니다.


삼성 블루스퀘어홀은 처음이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깨끗했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건물은 깨끗하고 좋은데 화장실의 칸 크기가 너무 작더라구요;;
그건 좀 불편했어요.

그외 극장안은 총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관람석 1층의 경우 아래로 내려가서 관람하게 됩니다.

낮공연으로 캐스팅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문 뮤지컬배우가 더 낫다고 생각해서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오후에는 아마도 팬들때문에 좀 시끄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여기저기에 있는 배우들 사진이 꽤 멋져서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공연은 160분이었는데 흥미진진해서 지루함을 모르고 열심히 관람했습니다.

관람 후의 후기는 사람마다 보는 포인트가 달라서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이번 관람으로 알게되었네요;
황후가 된 자유를 사랑하는 소녀, 엘리자벳은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
남편과 아들을 방치한 것으로 보여졌는데 같이 관람한 모님께서는
남편이 불쌍하다고 한마디 관람평을 하셔서 저랑은 많이 달랐어요~ ^^;;

어쨌든 결과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던 뮤지컬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상깊게 팍 박힌 음악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

Posted by 냐냠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