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패턴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공략할 캐릭터는 많군요. ^^;

료마 공략을 시작하면서 새삼 깨달았습니다. 주인공이 무조건 2학년이니까 이 녀석 연하!!!(웃음) "선배"라고 불러주는 호칭이 좋네요. ^^; 플레이하면서 만화나 애니에서 보던 때보다는 굉장히 부드럽게 나와서 료마답지 않았어요. 하지만 가끔 혼자 삐질 때는 료마답더군요.
연상이지만 때때로 연하같은 주인공과 연하지만 연하취급이 싫은 료마와의 툭탁거림의 연속입니다. 엔딩도 드물게 주인공이 먼저 이야기하는군요. (물론 찾아온 것은 료마지만;;) 이런 모습의 료마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

플레이해본 중에 직격입니다(웃음) 사전지식(?)이 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좋습니다! 잘 모르는 캐릭터라서 아무생각없이 플레이를 시작했는데 엔딩까지 보고 굉장히 뿌듯했어요. 엔딩보고나서야 하루님이 말씀하신 "사기꾼"캐릭터가 이 녀석인 것을 알았습니다. ^^;
속이는 일을 많이 하기에 '사기꾼'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 녀석은 역시나 진담을 농담같은 말로 섞어서 주인공에게 말하지만 주인공은 놀린다만 생각합니다. 플레이하면서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는 테니스코트에서 주인공과 대화후 갑자기"이제 나와도 돼"라고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더블스의 파트너는 이미 그 자리에 와 있었지만 주인공가 대화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피해있었던 것이었죠. 주인공에 대해서 한탄을 하는데 연애상담까지 해주는 파트너는 좋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웃음)
다른 것보다 최종의 CG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였습니다.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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