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굉장히 생각하던 것과는 의외의 캐릭터였습니다. 그저 보통의 이중인격(?) 캐릭터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자상하고 생각이 많은 캐릭터였어요. 점점할수록 불타오르게 되는 게임이네요. 엔쥬부터 했던 것이 꽤 다행이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카즈마의 누님때문에 굉장히 플레이하면서 재밌었습니다. 쾌활하고 무엇보다 동생을 정말 잘 파악하고 있는 누님이였어요! (웃음) 놀림당하고 당황하는 카즈마와 그 누님이라니...^^;;

카즈마의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센스, 집중력, 운이 Lv.7을 넘겨야합니다. 초반에는 집중력을 올리기위해서 진학사...였나..그것을 선택해서 열심히 시키고 그 다음에 다른 이것저것을 시켰습니다. 역시 후반에 가니까 이번에는 복권이 제대로 잘 맞아서 돈이 남았어요~♪ 복권이 잘 맞지않을 때에는 역시 세이브, 로드는 필수입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꽤 뻔하다면 뻔한 스토리가 될 수 있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과연 남주인공급이라고나 할까 엔딩부분에서는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미리 엔딩곡이 흘러나오더군요.(웃음) 게임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오키아유 상의 목소리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낮아서였는지 자꾸 음악속에 묻혀서 중간중간 잘 들리지 않게 된다는 점이겠네요. 이 점은 좀 신경써서 만들어줬다면 꽤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래픽쪽과 시스템쪽에 좀더 신경썼다면 더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는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쉬워요~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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