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디아3'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6.07.28 ★ 그란디아3 (PS2) - 엔딩 및 전제적인 감상. 4
  2. 2006.07.17 ★ 그란디아3 (PS2) - DISC2 진입
플레이 시간은 30시간 좀 넘어가는 것 같군요. 이것은 액플의 지대한 공헌도 있지만 중간에 너무나 무서워진 일반 맵의 적들 때문 탓이 큰 것 같습니다. (후반에는 적을 열심히 피해서 다니느라고 바뻤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그래픽면에서 배경 등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지만,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듣고(주로 여자 캐릭터들 목소리가 정말 용서가 안됩니다;;) 호감도가 조금씩 하락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주인공과 전투 후 죽어본 사람은 죽어가면서 하는 세리프들을 듣고 더더욱 호감도가 하락;; (돈 좀 더 쓰지~ 왜 저런 목소리의 소유자를 제일 많이 듣게되는 여주인공으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줄거리면에서 봤을때에는 보통...? 아주 나쁘다고도 할 수 없지만 아주 좋다고 할만한 그런 이야기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끝이 해피엔딩인 것은 거의 모든 RPG의 특성이므로 주인공들의 행복한 미래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은 좋았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두 사람의 아이의 얼굴도 볼 수 있었고...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전투의 재미"겠군요. 하지만 이것이 끝까지 유지되지 못한 것은 꽤 아쉽습니다. 왜냐하면 전투의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고밖에 볼 수 없었거든요. 뒤로가면 그 차이를 주체하지 못해서 서슴없이 액플을 쓰게 됩니다. (물론 개인적인 문제지만 전 라이트유저...그리고 노가다를 싫어합니다;; 노가다를 즐긴 RPG게임은 몇 안된다죠~ ;;)

후반에 난이도 조절만 잘했어도 좀더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전투가 재미있어서 했던 "그로우랜서3"와 비교해 봤을때 뒷 부분만 아니었다면 아마 그로우랜서3보다 재미있는 게임이 되었을텐데 개인적으로는 그로우랜서3쪽에 조금 더 점수가 높은 상태로군요. ^^;; (그로우랜서3는 정말 인물들이 볼 것이 없습니다만, 전투때문에 엔딩봤다고 생각하는 게임이거든요) 그러고보니 아직 스타오션3 도 길을 헤매다가 말았었는데 언젠가 엔딩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웃음)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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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차마 집밖으로 나가기는 애매하고 집에 머물다보니 게임 진행이 빠릅니다~ ^^;

동영상이라고 해야하나...그런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얼마진행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벌써 DISC2로 넘어갔네요. 뒤로 갈수록 정말 괴물다운 괴물이 나와서 손에 땀을 쥐고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벌써 한 3번 정도 중간에 죽어봤는데(?) 제일 마지막에 죽는 캐릭터마다의 대사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유우키의 대사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소리가 듣기 싫은 여자주인공의 목소리는 정말로 고역이에요. (설마 마지막까지 네 목소리를 들어야하냐...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때까지 진행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적은, 바스계에서 싸우던 재빠른 녀석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무슨 행동력이 그리 빠른지, 이쪽이 한번 움직일때 그 녀석은 2~3번 움직였던 것 같아요.(아찔;;) 설마 뒤에는 그런 녀석이 안나오기를 빌어봅니다.

현재 바스계에서 돌아와 노우티카 고원에서 한판 싸우고 세이브 완료!
오늘은 여기까지...^^
(비가 계속 온다면 확실히 게임 진도는 빨리 나가겠어요~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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