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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14 『죽어도 잊지않아』 - 노나미 아사 작
  2. 2007.11.11 『얼어붙은 송곳니』- 노나미 아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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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나미 아사 저
한희선 역
시공사
가격 : 10,000원

지하철안에서 치한으로 몰려 곤혹을 치룬 주인공은 설마 그 일이 퍼져 아이의 학교와 동네에서 고립되게 됩니다. 또 가정 안에서도 그 일로 인하여 거의 파탄이 나는 지경에까지 이르는데......

『얼어붙은 송곳니』를 굉장히 재미있게 읽어서 나름대로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그쪽과는 좀 다른 전개로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 현대사회소설 정도로 분류가 될 것 같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일을 가지고 그 가정안에서 벌어지는 심리와 일상에 대해서 그려진 이야기입니다.
읽으면서 공감이 가기도 하고 만약 내 일이었다면 정말로 이런 식의 전개가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감나면서 생생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가정의 울타리가 지켜지고 가장 소중한 것은 정말로 가족이 아닌가 하는 일깨움을 주는 책이었어요.

『얼어붙은 송곳니』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책이므로 그 책을 좋아하셔서 이 책을 읽으려고 하신다면 반대입니다만, 작가의 글솜씨가 괜찮아서 읽어보시려고 한다면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그러나 적극 추천하기에는 조금 미묘해요~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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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나미 아사 저
권영주 역
시공사

총 502페이지나 되는 꽤 두꺼운 책이며, 앞표지에 반해서 덥썩 그냥 구입해버렸던 책이었습니다.
주인공도 드물게 여자 형사였으며, 사건의 진행도 동물과 의약품이 얽힌 흥미진진한 사건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형사는 팀을 이루어서 조사를 하는데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황제펭귄"같은 나이든 형사와 콤비를 이루어서 사건을 풀어가는 모습이 재미있었어요.
어떤 책이든지 간에 인간관계가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가가 꽤 중요한 재미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읽으면서 정말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장면은 역시나 오토바이를 탄 장면이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부럽더군요. 오토바이를 배우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말입니다 ^^; 후기에 읽어보니 이 여형사 시리즈는 뒤로도 몇 권 더 나오고 있는 모양이고 앞으로도 나온다면 계속 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어요.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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