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저
김소연 역
북스피어
12,000원
미야베 월드 2막의 4번째라고 되어있군요. 사실 이 앞에 발매된 『괴이』의 경우 왠지 진도가 나가지를 않아서 읽다가 중도 포기하고 아직까지 다 못 읽고 있습니다. 긴 이야기를 좋아하다보니 짧막짧막한 것들은 뭔가 맥이 끊기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요. 그에 비해서 이 책은 다 읽고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사실 시대물이기도 해서 단어라든가 일본의 그 당시 생활모습들이 드러나는데 읽기에는 속도감을 떨어뜨리게 되네요. 아무래도 현대보다는 직접적으로 와닿는 느낌이 없어서...^^;
결국은 사람과 사람사이, 그리고 시대가 낳은 불행을 겪은 사람의 이야기였는데 결과적으로 어쩔 수 없다는 느낌이 들어서 불쌍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당시에 시대상이 낳은 비극이랄까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그 시대에 따라가야 했기에 참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사건과는 별개로 오하쓰라는 인물의 성격이 재미있는 것 같아서 읽는데 즐거웠습니다. 그야말로 발랄한 처녀...라는 느낌이었어요.
김소연 역
북스피어
12,000원
미야베 월드 2막의 4번째라고 되어있군요. 사실 이 앞에 발매된 『괴이』의 경우 왠지 진도가 나가지를 않아서 읽다가 중도 포기하고 아직까지 다 못 읽고 있습니다. 긴 이야기를 좋아하다보니 짧막짧막한 것들은 뭔가 맥이 끊기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요. 그에 비해서 이 책은 다 읽고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사실 시대물이기도 해서 단어라든가 일본의 그 당시 생활모습들이 드러나는데 읽기에는 속도감을 떨어뜨리게 되네요. 아무래도 현대보다는 직접적으로 와닿는 느낌이 없어서...^^;
결국은 사람과 사람사이, 그리고 시대가 낳은 불행을 겪은 사람의 이야기였는데 결과적으로 어쩔 수 없다는 느낌이 들어서 불쌍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당시에 시대상이 낳은 비극이랄까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그 시대에 따라가야 했기에 참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사건과는 별개로 오하쓰라는 인물의 성격이 재미있는 것 같아서 읽는데 즐거웠습니다. 그야말로 발랄한 처녀...라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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