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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31 Growlanser 4 (PSP) & 추리소설들~
  2. 2011.08.24 『츠나구』-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싸게 받으려고 배송을 싼 것으로 했더니만 정말 천천~히 오네요...
거의 2주만에 온 듯 합니다. ㅠ_ㅠ
어쨌든 이번에는 무사히 왔다는 것에 안도를... ㅠ_ㅠ

예전에 너무너무 재미있게 했었던 그로우랜서4가 역시나 PSP로 나왔습니다.
2,3탄을 건너뛰고 4탄이 나온 것이 당연한 일처럼 생각되는 것은
2,3탄이 정말 별로였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때마침 추석 전에 나온 좋아하는 작가들의 신간들이 나왔습니다!!
미야베 미유키 여사님의 책과 요네자와 호노부(맞나?;;) 의 책이에요~

그리고 시마다 소지님의 책도 하나 나왔는데 이것은 책 모양이 마음에 안드네요;;
끼워넣는 형식으로 아주 옛날에 나왔던 책 형태로 나왔는데 별로 예쁘지가 않아요;;
차라리 그냥 기존의 책 형식으로 단순하게 내주는 쪽이 더 좋았겠다 싶어요...쳇~;;
어쨌든 시간 조절을 자~알 해서 읽기 시작하면 나중에 연휴가 심심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후후후...^^*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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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김선영 역
문학사상
12,800원

츠지무라 미즈키씨의 새로운 작품입니다.
옴니버스식으로 되어 있어있지만 옴니버스식 구성이란 것 뿐
결과적으로는 뭉뚱그려 보여져서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그런 구조입니다.

산자와 죽은자를 이어주는 사자, "츠나구"

...라는 문구가 꽤 인상적이었는데 역시 미련을 가지고 죽은 자와의 소통을 원하는 것은 역시 산 자로군요.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살아있는 자는 외치고...
뭔가 갑자기 "별빛속에"가 생각나는 것은... 참...^^;;

어쨌든 죽어버린 사람들을 그리워하고 만나기를 원하면서
살아가는데 힘을 얻기도 하고 또다른 답을 얻기도 하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이야기마다 수긍이 가고 죽은 이를 만나 뭔가를 해소하거나 마무리를 짓는 사람들이
조금은 부러웠어요~
아직은 없지만 살다보면 분명히 그런 일들이 생길텐데 나에게도 "츠나구"가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오랜만에 이 작가분 다시 보게 되었네요. ^^
솔직히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이후 크게 재미있다고 여겨질만한 책들이 없었거든요.
그나마 "얼음고래"같은 책은 제 취향은 아니었기에;;;

다른 분께 자신있게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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