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니나스"가 없어지고 굉장히 홍차전문점이 아쉬웠는데
마침 이런 곳이 생겼다는 소리를 듣고 방문해봤습니다.

일단 인테리어는 "니나스"보다는 더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여러가지 홍차의 캔들이 보여서 여러가지 홍차를 골라서 마실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매뉴를 고르려고 하니, "니나스"때처럼 이런저런 가향홍차들이 앞에 나와있어서
향을 맡고 고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처럼 마리아쥬프레르의 "마르코폴로"를 마시고 싶다고 해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몇몇 가향홍차들이 대기하고 있지만 그런 종류는 판매만 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다른 쪽 기대가 커서였는지 그런 면은 많이 아쉬웠어요.

하지만 밀크티 종류라든지 다른 종류의 음료, 그리고 먹을수 있는 간단한 음식은 좋은 듯 보입니다.

일단 주문한 홍차는 "블루가든"과 "플라워...xx"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후자쪽은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향은 블루가든 쪽이 정말 진했고, 첫맛은 조금 부담스럽다고해야하나...좀 그랬는데
마실수록 익숙해지는 맛이었어요.
후자쪽은 향은 생각보다 연하고, 맛도 부담없는 쪽이어서 홍차를 처음 드시는 분은 이쪽이 더 좋을 듯합니다.
  참! 주문을 하면 안에 홍차티백은 없습니다.
나중에 뜨거운 물을 더 부워달라고 하려고 보니 없어서 아쉬웠다는... ㅠ_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냐냠냠
,
진작에 포스팅 해야지~라고 생각했다가 찍어놓은 사진을 컴퓨터와 연결시키는 것이 귀찮아서 생각보단 오래걸려 포스팅합니다. ^^;;
카렐의 귀여움에 샀다가 차맛이 취향이 아니라고 선뜻 제게 그냥 선물해주었습니다.
아야메양에게 감사를~ >.<//
홍차를 버리실 분이 또 계시면 언제라도 제게 버려주세요~ (웃음)

먼저 카렐 체리티를 마셔봤는데 확실히 향기그윽한 체리향을 생각하고 구입했다면 뭔가 틀리다는 느낌을 받기 쉬운 차더군요. 그러나 치즈케익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조화가 딱이라는 느낌이 드는 차였습니다. 그냥 마시기보다 케익과 곁들여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함께 먹어본 케익은 커피빈의 "까망베르 치즈 타르트"입니다~ ^^ ) 그리고 생각지도 않게 티백제품이어서 편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

왼쪽의 또다른 카렐 홍차는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통 아래면에 "명칭과 원재료명"만 씌여있는 것 뿐이어서 궁금하네요;; 나중에 마셔보면 어떤 맛이 나올지 두근두근 합니다~♡
Posted by 냐냠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