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리 러브 파라미터 고 엔딩봤습니다. (본 것은 꽤 몇일 전인데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포스팅하는군요;) 아사키도 러브 파라미터 고 엔딩, 이사장님은 배드엔딩을...;;
이오리 루트 공략하면서 거의 나오는 침대벽치기(웃음) 장면도 보면서 두근두근거렸구요. (중간에 코우에게 가지않는다를 선택하면 아마도 나오지않고 지나가는 것 같았습니다만 확실치는 않습니다.)
이오리 할때에는 이래저래 다른 요소들은 신경쓰지않고 했는데 역시나 트루엔딩은 불가였습니다. 그림은 꽤 마음에 들지만 트루엔딩을 하나라도 보고 싶었던 저로서는 상당히 아쉬웠어요. 이오리는 이전에 했던 것처럼 독점욕을 강하게 드러내고 무기에게 질투를 하는 부분이 재미있습니다. ^^ 다음에는 반드시 트루엔딩을... ㅠ_ㅠ
아사키 공략루트에서는 아사키가 1탄에서와는 좀 많이 달라서 당황했습니다. 너무 무기에게 집착하고 생각한 나머지 누구와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도 불같이 화를 내는데 정말 어떤 선택기를 눌러도 하트가 떨어지더군요. 문제는 설마 했는데 그렇게 화를 내는 아사키와 다투던 중에 아사키가 아래의 대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설마 아사키가 이오리의 대사를 할 줄이야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
그래도 참고 보면 결국에는 조금씩 성장해가는 아사키를 보는 것이 그나마 조금 낫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많이 아쉬워요~;; 역시나 러브고 엔딩을 봤는데 분명히 트루엔딩을 볼 것이라고 생각했던 아사키에게 배신(?)당하고 나니 기운이 빠져서 스틸 찍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_-;
그래서 그 다음에 공략에 나선 것이 바로 이사장님!! 하지만 역시나랄까... ㅠ_ㅠ
그렇게 조언을 받았건만 중간에 어떤 선택기가 (그것도 초반에 어긋난 것 같아요;) 잘못 되었는지 역시나 이사장님 배드 엔딩을 봤습니다. 편지만 딸랑~ 주고 가는 엔딩이었어요. 확실히 다른 캐릭터들보다 스틸도 적고 두근거릴 요소는 좀 많이 희박해보였습니다만 제가 못 본 이벤트들이 있으니 뭐라고 하긴 좀 그렇군요. ^^;;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있긴 있겠지 했는데 지나가다 마주친 이사장님의 얼굴만 봤습니다. 나중에 마음 잡고 다시 봐야겠어요. 아마도 컴플리트북이 온 후가 될 것 같지만서도...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