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미조 세이시 저
정명원 역
시공사
12,000원


요코미조 세이시님의 여러 작품들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이때까지는 조금 지루한 면도 있었고, 아무래도 예전 작품이니까 감안하고 읽었던 부분도 없지않았는데...
이번 책도 1973년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책은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읽는 것도 술술 잘 읽게 되서 금방 읽었어요.

이번에는 한 여자에 얽힌 사랑 이야기가 포인트라서일까요? ^^;;
여전히 맹~해 보이는 긴다이치입니다만, 이번에는 생각보다 그런 면이 많이 두드러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생각보다 덜 복잡하고 좀 뻔해보이는 내용이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읽기에는 편했어요.

사건이 벌어지고 그 뒷 이야기를 대략 알게되면서 긴다이치도 참 고민이 많이 되었을 것 같아요.
언제나 사건 뒤의 진상은 참으로 사람을 마음으로 지치게 만든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간만에 정말 푹~ 빠져서 읽었네요.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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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 혼다테츠야 저
김완 역
소미문고
9,800원


소녀들의 검도 청춘이야기...라는 분위기가 팍팍~ 표지부터 풍겨나는 책이라서 읽게되었습니다(웃음)

뭔가 10대들의 스포츠 청춘이야기...는 열정도 있고 두근거림이 있어서
반은 기본으로 먹고들어가게 되더라구요~ ^^;

예상대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참으로 뻔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초심을 잊은 자가 초심을 생각하게 한다는
주된 내용이 좋더라구요.

승부에 집착하던 소녀는 왜 검도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되돌아보게 되고,
승부 자체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던 소녀도 승부에서의 기쁨을 알게되고...

청춘은 참으로 눈부십니다......(흑흑... 스스로 나이 먹었다는 느낌이... ㅠ_ㅠ)
어쨌든 이런 청춘들의 풋풋함을 느끼시고 싶다면 추천입니다.

영화도 나온다고 하던데 재미있을 것 같아요!! +_+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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