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야마 히데오 저
민경욱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10,000원



참으로 개인적으로는 실망한(.....) 작품입니다.

사실 요코야마 히데오...라는 작가에 대한 기대치가 커서 여경에 대한 소설을 썼다는 말에
재미있겠다라는 기대를 크게 가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얼굴을 그리는 일을 가진 여경 미즈호는 자신이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서 자괴감에 빠져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과연 여경은 경찰조직에서 그저 장식품인지 아니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자신의 일을 해 나가려고 애쓰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어요.

하지만, 현실이 그렇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책을 읽고난 후에도 그냥 답답함만이 그대로 남아서
이전에 이 작가 분의 다른 작품을 읽었을 때의 시원스러운 재미가 느껴지지가 않네요.
따뜻한 인간미와 함께 느꼈던 그 무엇인가가 이 책에서는 느낄 수가 없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많이 아쉬웠어요.
요코야마 히데오님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봅니다. ㅠ_ㅠ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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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노 빈 저
이기웅 역
시작
11,000원


전작 『은폐수사』를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눈빠지게 기다렸던 2탄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추석 전에 볼 수 있기를 바랬지만, 그것은 무리였고...;;;
어쨌든 드디어 읽었습니다!!

역시...!!!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T^T

무엇보다도 주인공의 성격이 그대로 들어나면서 경찰서에 가서도 여전했습니다.
오해가 풀려서 아주 약간은 친해진 어린시절의 친구와의 사이도 여전했구요~ (웃음)

무엇보다도 주인공, 류자키가  집사람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되는 내용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인물의 경찰이 있다면 짜증은 났겠지만, 현실적 참 괜찮은 경찰이라고 생각해요.
경찰의 권리까지  챙기면서도 경찰의 의무도 함께 이행해나가는 류자키가 너무 좋습니다.

"별종 류자키"를 3탄에서도 얼른 볼수 있기를 빕니다!!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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