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미디어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가격 15,800원




정말이지 그냥 지나갈 수 없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사실 관 시리즈로 이 작가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호평한 관 시리즈를 개인적으로는 별로 크게 호평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그냥 읽을만 했지만 반드시 읽고 싶은 작가의 순위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미로관의 살인』으로 이 작가를 새삼스레 다시 보게 되었는데,
이 책을 접하게 되면서 다음 권도 반드시 봐야할 작가로 제게 각인되었네요!!
(『미로관의 살인』도 관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으며 왜 호평을 받는지 알겠더군요!)

"청춘 호러 미스터리"라고 띠지에 있는 만큼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도쿄에서 다니던 주인공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모교로 전학을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자신이 전학을 오게 된 곳은 기묘한 학교 전설이 존재하고 있었고
그것은 단지 전설이 아니라 아주 두려운 하나의 현실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그 전설 아닌 전설을 피해가기 위해서 친구들과 방법을 모색하게 되는데...


그냥 간단하게 보면 조금 섬찟한 학교 이야기 정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중간중간 깔려있는 단서들과 혹시나 싶어서 의심하게 되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왠지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정말 마지막을 읽으면서 "아~"하는 소리가 나오게 만들었어요.
재미있게 읽었고 이 작가의 저력을 새삼스레 느끼게 해준 소설이었습니다.

아직 읽지 못하신 분들은 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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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상,하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역
북스피어
각 권12,000원



이전의 시대극 이야기의 연속으로 앞에서 읽었던 많은 등장인물들이 다시 나옵니다.
이렇게 관련 인물들이 나올 수 있을 꺼라고 생각못했는데 그 인물들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나봅니다. ^^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에는 옴니버스 이야기들이 조금씩 나와서 이번에는 옴니버스로 그냥 묶어진 것인가 했는데,
읽다보니 역시 그 자체로 끝나지 않고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그 전에 필요한 이야기를 한 것이었네요~

읽으면서 '그래서 이 이야기가 앞에 나왔었구나'하고 납득하면서 읽어내려갔습니다.

미미여사의 최근 판타지소설인 『영웅의 서』는 왜 그렇게 잘 안읽히는지
너무 속도가 안나가서 결국 읽는 것을 포기했는데요;;

역시 시대극 이야기는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리고 미소년인 유미노스케의 활약도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앞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읽으신 분이면 이 책도 더할나위 없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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