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정리가 되어가면서 책을 읽을 여유도 좀 생겼습니다.

『밀실살인게임』을 지었던 우타노 쇼고의 그 다음 작품입니다!!!
이 책으로 상을 받았다고 해서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기뻐요!!
포장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포장을 하고 나서 찍으니 책이 뿌~옇게 보이네요~^^;

일단 간단하게 평을 하자면, 이전 것이 더 좋습니다~ ^^;
여전히 이곳에서가 아니면 벌어질 수 없는 일들이 이 책 안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뭔가 너무 복잡해서 바로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어요.
저만 그런가 했는데, 다른 분들의 평을 보니 저만 이해가 안 간 것은 아니더락요~ 하하;;

아마도 이 책이 상을 받은 것은 전작과 이어지면서 그 저력을 인정해서 준것 같다는 말이 있던데
저도 그 말에 공감합니다.

이 책의 3번째가 연재중인가 그렇다고 하니 다음 책을 또 기다려봐야겠어요~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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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 료 저
권일영 역
들녘
12,000원


아마도 영화로 만들어졌고, 곧 우리나라에 개봉될 작품의 원작인가 봅니다. 다른 것보다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누가 이기고 졌는지 알 수 없다는 문구가 흥미로워서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했어요.

초반에 설명이랄까 싸움이 벌어지는 부분까지는 좀 지루했습니다.
원래 일본역사쪽과 관련해서는 잘 빠르게 읽히지 않아서 역사적 상황이랄까 이런 것들이 좀 많이 나오더라구요. 지루하다고 생각했지만 참고 읽었더니 반 이상 넘어가서 슬슬 재미있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노보우"라고 불리우는 인물의 특이성이 슬슬 드러나서 재미있었어요. 인간적 매력이 정말 뛰어났던 인물에다가 의외성을 지닌 인물이라 흥미로웠어요.

하지만 마지막까지 좀 아쉬웠던 것이 뭔가 이야기가 재미있어지는데 끝나버린 느낌이랄까요?;;
좀더 많은 에피소드가 들어가서 좀더 이야기가 길어졌다면
더 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책은 설명이 좀 많아서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더 보고싶어졌습니다.
영화가 진행면에서는 속도감이 있을테니 그런 면에서는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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