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네자와 호노부 저
최고은 역
북홀릭
12,000원


『인사이트 밀』로 반했던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새로운 책입니다. 저번 책은 사실 개인적으로 『인사이트 밀』보다 못한 느낌이었기에 이번에는 어쩌려나 했는데 이것보다 전에 발간된 『덧없는 양의 침묵』보다 훨씬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5개의 단편들이 가지는 하나의 진실과 그 진실을 알고 싶어진 한 여자,
그리고 단편 모으는 것을 도와주면서 그 진실을 깨닫게 되는 한 남자.

물론 책의 재미 면에서는 『인사이트 밀』이 역시 제일 최고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이전에 조금 덜 재미있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이 책으로 인하여 많이 덜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사이트 밀』 이후에 책들이 뭔가 굉장히 갑작스럽게 어둠으로 파고드는 느낌이라서
많이 의문스러운 생각이 드네요~ ^^;;
그래도 어쨌든 재미있었으니 모든 것이 용서됩니다(웃음)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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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역
재인
13,800원



사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호불호(好不好)가 확실하게 나눠지는 작가입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정말 애매~한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아주 재밌지도 않은...;;
결국 완결까지 읽어나가기는 했는데 남에게 절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역시 "不好"쪽으로 기울어지네요~ ^^;;

작가가 어느날 갑자기 다른 세계로 떨어지고 사건이 발생되면서
그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주된 내용입니다만,
처음 시작되는 전개가 특이하고 완결되는 모양이 특이합니다.

사실 사회파쪽이나 미스테리쪽을 좋아하다보니 이런 말장난이랄까...
이런 시도는 별로 좋아하지를 않아서요;;

플라티나 데이터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또 이렇게 고개를 젓게 되네요;;
제게 히가시노 게이고는 알수 없는 작가인 듯 합니다.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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