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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완 작
(주)로크미디어

도서관에서 정말로 우연히 본 책을 모아놓는 곳에서 발견한 책이었습니다. 뒷부분의 내용소개에서 남장소녀의 이야기라는 부분에 홀려(?) 5권 완결이라는 책을 덥썩 빌려왔는데 이거 의외로 대박이라는 느낌으로 보게 되더군요. 그런데 끝부분이 너무 아쉬워서...;ㅁ;
전 해피엔딩이 좋은데 해피엔딩이 아닌데다가 1부 완결...이라고 되어있더군요. 그 이후로 아직 2부가 나왔다는 말은 못 들었습니다.

내용은 기라라고 하는 소녀가 소년처럼 어머니에 의해 자라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 수도원에 의탁됩니다. 그러나 일정 나이가 되어 수도원을 나가게 되었을때 공자의 시종으로 갈 것을 수도사가 추천하자 기라는 고민을 합니다. 그런데 마침 이상한 계약을 하게 되어 만월에 달빛을 받을 것을 조건으로 남자의 목소리를 얻어 자신이 여자임을 들키지않겠다고 생각한 기라는 공자의 시종이 되기로 결심하고 그 일행을 쫓아 수도원을 떠나는데......

기라와 대공자사이이의 어긋나는 러브스토리는 너무나도 짧아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굉장히 아슬아슬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기라를 좋아하게 되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녀가 달빛을 쐬면서 그 달빛에 홀린 것인지 자신을 정말 좋아하는 것인지 고민하는 것도 이해가 되고 첫 만남이 소중하게 되는 것이 뭔가 당연하게 느껴졌습니다.
2부가 있다면 얼른 읽어보고 싶었는데 굉장히 아쉬워요.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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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고쿠 나쓰히코 저
이길진 역

13,000원

작가의 이름만 보고 그냥 바로 구입해버린 책입니다만, 주인공이 에노키즈라는 것은 몰랐네요. 엄밀하게는 에노키즈와 그 일당들(?)의 이야기입니다!! (웃음)
교고쿠도 시리즈에서도 특이한 인물인(아니 사실 이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전부 다  평범하지 않습니다만..^^;;) 에노키즈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각각의 다른 3개의 사건들을 담고있는데 첫번째 사건에서의 의뢰자가 어찌된 것인지 계속해서 그의 일을 돕게 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사림이 뭔가 바보 같은면서도 뭔가 이해가 되는 것은 에노키즈의 마력(?)일까요? ^^;;
우부메의 여름 등에서 봤었던 다른 인물들이 여기에서는 무겁게 여겨지기 보다는 훨씬 가볍게 보여서 읽기 편했습니다. 『백기도연대 풍(風)』이 곧 발간될 예정이라고 이 책의 뒤에 되어있어서 그 책도 기대해봅니다.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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