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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리쿠 저
권영주 역
국일미디어

오오~~!! 괜찮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소년들이 기숙사의 휴일에 집에 내려가지 않고 한가로운 생활을 즐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시즈님이나 Eiri님의 추천에 당장 집어들어서 봤는데 좋네요!!!

성장소설이라고 보기에는 약간 미묘합니다만, 제가 처음에 읽었던 『굽이치는 강가에서』쪽이 이 작가분의 분위기가 아니라면 아마도 당분간 계속 붙잡게 될 것 같습니다.
성장기, 이른바 사춘기에 해당하는 소년들의 나름대로의 환경에 대한 고민들이 각각의 성격에 투영되어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런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것이 확실히 이 작가 답다는 느낌이 들어요. 『굽이치는 강가에서』로 그냥 덥어두었다면 좀 후회했을 것 같아서 계속 포기하지 않고(?) 온다 리쿠의 책을 읽기를 잘 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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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궐
파란미디어

성균관에 들어간 여자 유생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끌려서 우연히 골라잡은 책입니다. 그다지 큰 기대를 하고 읽은 것은 아니었는데 생각외로 대박이었던 책이어서 읽는 것이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나름대로 조선시대 성균관에 입학하기 위한 과거제도라든가 그 시절의 상태 등을 잘 버무려서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간 여자 유생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원래 남장여자 이야기라면 50%는 넘어갑니다만~!!! (웃음) 그 점 이외에서도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남자가 능력있는 것도 좋았고, 결국 둘이 행복하게 해피엔딩으로 이어지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당파싸움이라고 하는 소재를 잘 이용한 로맨스 소설입니다. ^^*
Posted by 냐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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