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루는 아카리의 친구의 사촌오빠이며, 거의 나이 차가 10살 가까이 되는 인물입니다. 찻집을 운영하고 있어서 이쪽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토루와의 공략을 진행시켜 나가면 됩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랬는데, 보면 볼수록 괜찮은 인물이라서 공략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죽은 동화작가의 옛 연인을 잊지못하고 반지를 낀 채 살아가는 남자가 바로 사토루입니다.
동경하던 친구의 사촌오빠에서 어느 덧 정말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 가는 주인공 아카리. 사토루를 공략하는데 있어서는 그다지 호스트클럽 고져스의 일은 신경쓰지 않고 사토루의 가게에만 열심히 나가주었기 때문에 굉장히 편안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어요. 나오는 선택지에 신경만 좀 써주면 되더군요. ^^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꽤 보기 좋습니다!(웃음)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죽은 연인은 아카리의 앞에 유령의 모습으로 도와달라고 메세지를 보냅니다. 아카리는 사토루를 좋아하기 때문에 사토루와 밤을 보내지만 반지를 잊어버린 줄 알고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접으려 합니다. 반지를 자신이 가지고 있었다고 고백하고 사토루에게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겠다고 나가버린 후, 사토루는 옛 연인의 유령을 꿈속에서 만납니다. 유령 여자친구의 말과 아카리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고 다시 가게에 찾아온 아카리를 맞이한 사토루는 아카리에게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결국 5년후 둘은 결혼식을 하는데, 새하얀 의복 차림의 두 사람 보기 좋았습니다!! 라스트 에스코트에서는 처음 보는 결혼식 장면이었어요~ ^^*
현재 여기까지 플레이 한 후 호감도 순서를 보면, 아키라 > 카즈마 > 치히로 > 사토루 > 엔쥬 > 마사토
입니다. (웃음)
제일 얼굴로 봤을 때 별로 공략하고 싶지 않은 캐릭터가 바로 마사토였습니다만, 또다른 캐릭터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략해야 하는 캐릭터이기에 결국 먼저 잡았네요;사토루를 공략하기 위해서 먼저 엔딩을 봐야한다고 들었거든요;
제일 공략하고 싶지 않은 캐릭터가 된 것은 바로 저 머리 헤어스타일! 그리고 쑥스러워할 때 저렇게 무서운(?) 얼굴의 소유자라서 더 좀 그랬습니다;; 그리고 격투기 선수일 때의 얼굴 무서워요~ -_-;;
마사토는 원래 격투기 선수로서 좋아하는 운동선수로서의 일을 하기 위해서 호스트 일을 겸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사실 다른 캐릭터 보다도 마사토를 공략할 때의 여주인공이 너무나 조심스럽고 벽을 긁는듯이(?) 인내하는 인물로 묘사가 되어서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마사토 한테 유난히 쩔쩔매는 것도 마음에 안들어요!! (이건 편견인가;; 그럴지도...^^;;;)그래서 더 감정이입이 되지않고 그냥 플레이했던 것 같아요.;;
자신이 가난했던 때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후로 누군가가 진짜로 사귀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사토는 그런 과거에도 불구하고 정말 진심으로 사귀고 싶은 아카리를 만나게 됩니다. 결국 둘이 진심으로 사귀게 되지만 마사토는 눈에 이상이 생기고, 큰 시합을 앞두고 눈의 상태는 점점 나뻐져 갑니다. 눈의 상태를 모두 알게되지만 시합에는 나가기로 했고, 눈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소리로 승부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도 너무 성급하게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벤트로 그 상황을 알려주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뭔가 공감이 안간다고나 할까요;;)
소리로 듣고 시합에서 상대를 쓰러뜨리고 자신도 쓰러진 마사토는 병실에서 눈을 뜹니다. 아카리는 그런 마사토의 곁에 쭉 남아있기로 결심하고, 5년후 둘은 결혼 약속을 하면서 끝납니다. 그 5년후에 5년전 눈이 멀기 바로 직전에 썼던 수첩에 쓴 러브레터는 좋았어요. 사실 5년후의 저 머리스타일이 훨씬 마음에 듭니다. ^^;;
음...역시랄까 앞에 너무 좋은 인물들의 엔딩을 보고왔더니 감흥이 좀...^^;;
흥미거리가 좀 떨어지는 인물입니다. 역시 너무 좋은 캐릭터들을 앞에 하면 안되는건지도...
하지만 다음은 사토루 공략입니다!! ^^*